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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피검 이후로 나는 매일 임테기를 하는 중이다.
1차 피검 40, 2차 피검 140 더블링이 잘 된걸 확인하고서는
질정과 주사를 유지하고 일주일 뒤에 아기집을 보러 오라는 말 외에는 다른 지침은 전혀 없었다.

임테기는 1차 피검 결과를 듣고 했었다.
남편은 절대 이해못하지만, 임신 준비하는 많은 여성분들은 내 맘을 이해할거라 생각한다.
단호박 먹을까봐. 한줄 나올까봐 두려워서 임테기를 못하는 그 심정을...
그래서 임신이 확정된 뒤에 임테기를 했더랜다 ㅋ 당연히 두줄 !!
나도 참 독하다. 피검까지 임테기를 죽어라고 참았지.
그렇게 2차 피검결과까지 듣고 나서
일주일뒤 초음파 진료전까지 매일 아침 임테기를 하기 시작했다.
주로 새벽에 잠이 깨서 화장실에 가면
소변을 따로 받아두었다가, 아침 출근전에 프롤루텍스 주사를 놓기전에
임테기를 해두고 주사를 놓으면서 진해지는 것을 확인했었다.
이것이 루틴이 되어 아직까지도 매일 아침 실천중이다.
많은 분들이 매일 임테기 하는 것을 "임테기 지옥"이라 표현하는데
나는 "임테기 천국"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매일 아침 진해지는 임테기를 보면 그날은 그냥 너무 안심되고 기분이 좋다.
그러니 천국이 아닐수가 있는가?
다들 예쁘게 임테기 정리를 하던데,
그런데 영 소질이 없는 나는 아날로그로 임테기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매일 아침 임테기를 하다보니 이제 한 페이지를 꽉 채웠다.
임테기를 언제까지 할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음.. 심장소리 확인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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