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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이라는 선물
"너무 생각이 많아." "너무 감정적이야." "너무 기대가 높아."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이런 비판을 수도 없이 듣는다. 바로 이 책이 이야기하는 ‘예민하고 격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의 높은 에너지는 ADHD로, 강렬한 감정은 경계선 인격장애로, 완벽주의적 성향은 강박 장애로 오해받기도 한다. 주변의 숱한 비판과 오해는 자신을 속이게 만든다. 타고난 성격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며, 감정을 억누르려 애썼다면 그건 ‘남들처럼’ 세상을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었을 것이다. 그 몸부림에는 유효 기간이 있다. 감정은 솔직하다. 통제하려 할수록 날뛰고, 억누르려 할수록 커진다. 성인이 되고 어느 시점이 지나서까지 계속 자신을 감추려 하면 우울과 무기력이 찾아오고 심지어 신체적으로도 아픔을 느낀다. 낮은 자존감, 외로움, 가족 갈등, 직장 생활에서의 위기가 따라올 수도 있다. 저자는 “감정은 적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당신이 보낸 메신저다”라며, 이 신호를 무시할 때 진짜 위협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바로 자기를 사랑하는 법을 잊는 것은 물론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도 잊어버리는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그동안 적대시했던 내면의 격정성을 존중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따라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인식하고 최대한 활용하면 우리 삶을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
저자
이미로
출판
온워드
출판일
2022.08.08



나의 예민함은
여러 공동체에서도 발현이 된다.

불공정, 불의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면
‘당신은 예민한 사람이다’
그런 성향을 ‘격정적’이라고 책에서는 표현한다.

하지만 그 격정적임의 긍정적 효과를 알려주는게 또 이 책이다.

나보고 ‘예민하다’는 세상에 상처받고
책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
’아, 나의 예민함이 이렇게 쓰이는구나.‘



격정적인 성향인 당신에게는 세상의 게임 체인저가 될 진정한 잠재력이 있다.
당신의 지적 호기심은 기존의 체계에 의문을 품고, 그런 체계를 평가하고, 철저히 검토하게 만든다.
당신의 예민함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고 세상에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당신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여러 방면에서 깊은 지식을 갖추게 만든다.
당신의 상상력은 정해진 테두리를 넘어선 이상적 비전을 품을 수 있게 해준다.



격정적이고 예민한 사람에 대해서 설명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나 진짜 예민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나는 아무리 오래된 전통이어도 불공평, 불공정한 상황을 매우 불편해 한다.
그리고 변화의 여지가 있다면 노력한다.
그 과정이 순탄치 않고 ’돌연변이‘취급을 받지만, 그래도 일단은 노력한다.


격정적인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에게 높은 기준을 설정하는 경향이 있으다. 이런 경향은 도덕적인 기준에도 적용된다.
만일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정직성과 청렴도가 높고, 윤리적으로 어긋나는 제도나 행동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부당성을 거리낌 없이 지적할 것이다. 불편한 진실과 마주했을 때 다른 사람들은 개의치 않지만, 당신은 그 진실을 바깥에 알린다.

집안에서는 가족들에게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다.
전통에 의문을 제기하고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물의를 일으키고 싶어서가 아니라 제멋대로인 규칙을 이해할 수 없어서다.
마음속 깊은 곳에는,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를 남들에게 이해시키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진정한 소망이 있다.
안타깝게도 옳다고 해서 꼭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사회과학 연구들은 ‘메신저에게 해코지하는(즉 엉뚱한 사람에게 화풀이하는)’ 현상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람들 대부분은 현실을 부정하고 심리적으로 불편한 진실을 회피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롭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기로 선택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무릎을 탁 쳤다.
‘와 이거 완전 나잖아?’

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
‘그냥 모른척하고 편하게 살아’

나는 왜 이게 잘 안될까?
이유는 내가 격정적이고, 예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이런 나를 ‘유난떠는 사람’으로 부정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나는 “환영받지 못하는 메신저”가 되고,
지금은 억지로 나의 격정을 꾹꾹 누르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든다.

전통대로,
살아온대로 살아가는 사람만 있다면

“세상은 누가 바꾸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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