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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내가 둔감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이걸 알게된 계기도 아이러니하게도 책을 읽으면서였다.

예민함이라는 선물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내가 예민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왠만한 사람들에게 다 맞출수 있고
어떤 커뮤니티에 속하게되도 잘 적응하는 내가
정말 ‘무난한’ 사람인줄 알았다.

얼마전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예민한 사람은 오히려 ‘남들에게 잘 맞추고, 사회생활을 잘 하는 사람’이라는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글의 내용은 요약하자면 예민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기분에 공감하고 가치관에 대해 바로바로 캐치 할 수 있다. 라는 것이었다.

‘예민하다’라는 말을 어떤 사람에게 덧붙일때
우리의 인식은 어떨까?
‘예민한 사람’은 곧
‘불편한 사람’, ‘피곤한 사람’이라고 연결되지 않나?

‘예민함’은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읽는내내 참 감사했다.
내가 예민하다는 것도 알게 해주면서
나의 예민함이 어떨때 긍정적으로 발휘되는지도 알게 해주었다.


인생에서 가장 위협적인 상황은 남들의 거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남들이 당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사납고 위태로운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당신은 자기 자신을 뒷받침해야 한다.
자기 안에서 ‘집’을 찾으면, 다른 사람들과 건강하고 충만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경계가 어디인지, 당신 세계로 누구를 초대할지, 누구를 멀리할지,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할지, 당신이 받아 마땅한 사랑과 인정을 찾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 여정을 마칠 무렵 당신은 예민하고 격정적인 당신의 잠재력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나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나의 예민함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 쓰였다.
내가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사람을 대할때 나의 경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찾을 때

얼마나 유용한가?


어쩌면 나의 예민함을 통해
나는 더 세상과 소통하고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제목에서 예민함이 “선물”이라고 말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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