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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시작했었나?
벌써 1년이 넘은 QT모임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던건 대학교 1학년때부터였던것 같다.
하지만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서 봉사를 하거나 활동, 큐티 모임을 한 것은 작년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매일매일 하지는 않지만 그동안의 나를 보았을때는
그래도 매주 큐티 모임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큰 변화인가!
하나님 칭찬해주세요! 저 이런 애 아니었던거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시잖아요 ㅎㅎ
암튼 나는 큐티를 두번한다.
하나는 생명의 삶, 하나는 매일성경
오늘 한 큐티는 매일성경이었다.
열왕기하 1:1-12의 내용이었고
주제는 “생사는 하나님이 주관하신다”였다.
큐티 중에 가장 많은 묵상을 하게 되었던 나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나눔2. 성경은 사람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이 사실을 깊이 깨달은 적이 있습니까? 그 깨달음이 내 삶에 가져다준 변화는 무엇입니까?
나의 경우는 생각보다 어린나이에 나름의 큰 시련이 있었는데, 건강에 관한 시련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병이 내게 찾아왔고,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큰병원을 오가며 여러 검사를 받으며 찾아봤지만
‘원인 알 수 없음’이라는 대답만 들었다.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잠을 잘 자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였다.
얼마나 황당한가? 이 세상 모든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내릴 수 있는 처방이었다.
이때 나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한계에 대해 여실히 느끼고 좌절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었고, 살아내야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이라면 신은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세상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나의 삶은 내가 주도하는 것이라는 자만으로부터
나의 생사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그 후부터는 내 건강에 대한 것은 내려놓았다.
포기랑은 다르다. 하나님께 내 건강을 드렸다.
그리고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려고 가장 많이 노력했다.
겉으로만 신앙을 가지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로 신앙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게 가장 큰 나의 삶의 변화이다.
나는 내가 가장 아프고 힘든 줄 알았다.
사람은 모두 자기중심적으로 산다고, 내 아픔이 가장 큰 줄 안다.
그런데 교회의 공동체에 속해 순모임을 하고 서로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다.
‘아, 나보다 더 힘들고 더 아픈 사람들이 많구나. 그런데도 이렇게 담담히 살아가는구나. 하나님을 원망할 것도 같은데, 오히려 더 감사하며 살아가는구나’
신앙, 믿음을 통해 사람들이 얻고 싶은 것은
고통 없는 삶, 아픔 없는 삶, 편안하고 부유한 삶이지만
진정 믿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깨닳음이다.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오늘 큐티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가길 바라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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